생두이야기-탄자니아
관리자 | 2017-03-31 | 조회 976
이번 이야기 해드릴 생두는 타자니아다.
커피 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892년 독일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서라고 한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커피산업이 발달하였고
유럽에서는 '커피의 신사', '영국 왕실의 커피'라는 칭호를 받는다.
주요 재배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 75% 로부스타(Robusta) 25% 이다.
아라비카의 주요 산지는 킬리만자로산 화산지대에 있는 모시(Moshi) 지역과
탕가니카(Tanganyica)호수, 니아사(Nyasa)호수 지역이며
로부스타는 탕가(Tanga)지역이 유명하다.
아라비카의 수확은 10월~2월경으로 주로 습식법(Wet Method)으로 가공하며
로부스타는 6월~12월에 수확하여 건식법(Dry Method)으로 가공한다.
생산량은 세계 17위, 55,020톤(ICO, International Coffee Organic, 2008년 crop year 기준)으로
에티오피아, 케냐와 더불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국이다.
가장 대표적인 커피는 킬리만자로(또는 탄자니아 AA)이며
생두는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강한 신맛, 그리고 깊은 향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 지역명에 따라 모시(Moshi), 음베아(Mbeya) 등의 커피가 유명하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